저는 ‘브루클린 웨이브’의 시작과 함께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안고, 앞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두리번거리며 1년의 시간을 보냈어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걷는 게 맞는 걸까, 스스로 의심하기도 하고, 이번엔 올바른 길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끊임없이 다른 문을 두드리기도 했죠. 그렇게 방황과 탐색의 시간을 지나, 최근 비주얼 스토리텔러로서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의 수야님과 서로 다른 듯 닮은 여정을 나누게 되었고, 두 여자가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가는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계절의 편지를 ‘NEWAVE’라는 이름의 뉴스레터로 전하기로 했어요.
‘NEWAVE’는 매달 새로운 질문을 시작으로, 서로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에요. 구독해주셔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난 1년간 함께해주신 소중한 구독자분들께 이 소식을 먼저 전하고 싶었답니다 🌼